[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청주의료원에서 90대 확진자가 숨졌다.
코로나19 이미지[사진=뉴스핌DB] newspim.com |
전날 오후 10시께는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제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지내다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0대 확진자가 충주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이들 두 사람은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고령자들이다.
지난 14일에는 당뇨를 앓던 60대 확진자가 충북대병원에서 심정지로 숨졌다.
이로써 제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사례는 3명, 도내는 5명으로 늘었다.
한편 요양원 집단 감염으로 인한 90대 이상 확진자는 제천에서만 10여명에 이른다.
이로 인해 고령의 확진자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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