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보건소도 정상화
[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시는 차량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김포 종합운동장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동 김포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드리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이날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포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임시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2020.12.17 hjk01@newspim.com |
검사는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는 익명 검사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이틀 정도 걸리며 개인에게 문자로 전달된다.
김포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사우동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검사소를 한 곳 더 늘려 모두 3곳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확진자가 나와 임시 페쇄한 김포시보건소를 이날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보건소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관 건물이 15~16일 이틀동안 폐쇄됐다.
시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 관계자 1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이날부터 보건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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