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내년도 본예산 5918억원이 의결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5918억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 안이 지난 17일 삼척시의회로부터 원안 가결됨에 따라 삼척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민선7기 하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0.69%, 40억 원이 줄어든 규모로 일반회계 5523억원, 특별회계 395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투자예산으로는 ▲삼척사랑상품권 발행, 중소기업지원, 소상공인지원 등 35억 원 ▲삼척형 지역공동체 및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96억 원 ▲지역복지활성화, 국민기초생활보장, 아동보육 등 사회안전망 구축 403억 원을 편성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2020.11.21 onemoregive@newspim.com |
또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삼척형 뉴딜사업 추진에 따라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70억원 ▲이사부독도 평화의 다리 조성 등 관광개발 109억원 ▲성내 및 정라, 도계지구 도시재생사업 70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37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안전관리 및 CCTV관리,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 54억원 ▲하수관로정비, 소하천 정비 등 163억 원을 편성했다.
생활 SOC확대 및 주민체감형 사업을 위해서는 ▲공공도서관 확충 및 평생학습기설 운영 45억 원 ▲국민생활체육공원, 삼척종합운동장 등 시설개선 70억 원 ▲복합노인복지관, 시립요양원등 복지시설 확충 43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질적으로 실행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기구에서 선정하는 주민밀착형사업도 150건 47억 원이 본예산에 반영돼 있다.
삼척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은 코로나로 인한 현 상황이 엄중해서 향후 어떻게 될지를 모르는 상황이라 재정규모를 무리해서라도 확대 편성할 수 있었으나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 내년도 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긴축재정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삼척시관계자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편성 및 집행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환경 조성과 민생1번, 경제1번, 관광1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구현, 시민중심․행복삼척 비전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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