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영역 23개 추진과제·52개 세부사업 설정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영역별 복지기준을 담은 복지기준선을 수립, 선포했다.
시는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김정섭 시장과 이재완 공주대학교 교수, 박순우 공주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김명환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기준선 최종보고회와 비전 선포식으로 열었다.
공주시 복지기준선 수립 최종보고회 및 선포식 [사진=공주시] 2020.12.18 shj7017@newspim.com |
시가 수립한 복지기준선은 경제‧사회적 수준 및 여건을 고려해 최소한 보장받아야 하는 '최저기준'을 시민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적정기준'으로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날마다 더 행복한 복지도시, 공주'라는 비전 아래 돌봄과 소득, 고용, 건강, 주거, 교육 등 6가지 영역별 최저기준과 적정기준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할 23개 추진과제와 52개 세부사업도 설정했다.
시는 이 같은 복지기준선 수립에 앞서 수요조사와 정책과제 구성 및 도출, 사회복지 전문가 심층면접과 영역별 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 복지기준선은 개인과 가족을 넘어 우리시가 시민의 복지를 보장하겠다는 의지이자 노력"이라며 "공주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한마디로 복지사회 구현인 만큼 복지기준선이 시 정책에 잘 녹아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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