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세단 보다 더 부드러운 뉴 QM6...솔직담백한 XM3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 QM6 소음차단 유리 적용...고속주행에도 '쉿'
솔직담백한 XM3, 상품성 훌륭하나 조립 품질이...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뉴 QM6와 준중형 SUV XM3는 각각의 분명한 특징을 담고 있는 차다. 뉴 QM6는 세단 못지 않은 정숙성과 부드러움으로, XM3는 유럽차처럼 직설적인 느낌으로 각각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최근 르노삼성차의 대표 모델인 뉴 QM6와 XM3를 번갈아 타보니 두 차의 성향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서울 양재에서 경기도 광주 일대까지는 뉴 QM6 LPe를, 돌아올 때는 XM3를 탔다. 두 차의 성향은 극명하게 달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뉴 QM6 [사진=르노삼성] 2020.12.18 peoplekim@newspim.com

 ◆ 르노삼성차 중 가장 고급스러워...정숙성 극대화

지난달 출시한 뉴 QM6는 르노삼성차 가운데 가장 고급스럽다고 할 수 있겠다. 출시하자마자 18일 동안 2800여대 계약돼 신차 수준의 판매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시승차인 뉴 QM6 LPe는 LPG 연료를 사용해 가솔린 차 보다도 더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디젤 일색인 경쟁사 대비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만하다. 

새롭게 바뀐 날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헤드램프가 세련돼 보인다. 자동차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앞모습에 공을 들여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내 곳곳에서도 수입차 수준의 사양을 확보했다. 검정색 테두리가 없는 프레임리스 룸미러는 후방 개방감이 아주 뛰어났다. 질 좋은 가죽시트는 르노삼성 판매 모델 가운데 뉴 SM6와 함께 가장 우수하다.

시동이 켜져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정숙한 뉴 QM6는 속도를 내도 바람 소리 유입을 최소화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주행하면 앞유리에서 바람 가르는 소리만 약하게 들린다. 주행 소음을 최소화한 덕에 잠이 올 정도다. 

뉴 QM6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모델에도 신규 배치했다. 시승차도 프리미에르 트림이어서 1열과 2열 윈도에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고속 주행과 터널 속에서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숙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프리미에르 트림을 선택하는 게 정답이겠다. 국산 중형 SUV 가운데 유일한 LPG 모델인 뉴 QM6 LPe의 장점을 극대화해 상품성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엔진 출력에 욕심내는 소비자라면 대배기량 가솔린 모델 및 디젤 모델을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XM3 [사진=르노삼성] 2020.12.18 peoplekim@newspim.com

 ◆ 솔직담백한 XM3...상품성 훌륭, 조립 상태는 개선해야

XM3는 솔직담백한 차다. 엔진 힘을 손실 없이 바퀴까지 전달하는 변속기는 그동안 국산차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망설이게 할 만하다. 마치 수동변속기 느낌을 주는 XM3는 배기량을 의심할 정도로 힘이 넘치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럽지 않기 때문이다.

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1.3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한 마디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쓰는 엔진, BMW가 주로 채용하는 변속기를 XM3에 적용한 것이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TCe 260 모델은 최고출력 152마력/5500rpm, 최대토크 26.0kg·m/2250~3000rpm의 힘과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공인연비 13.7km/ℓ(16~17인치 휠 기준)를 확보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0g/km로 낮춰 친환경성도 우수하다.

실제 주행성능도 야무지다. 유럽차 특유의 탄탄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시승 내내 걸걸한 엔진 소리가 경쟁 차종을 향해 '성능으로 한판 붙어보자'고 외치는 것 같다.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대로 바퀴의 방향도 잽싸게 바꾼다. 날렵한 움직임에 SUV라는 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전체적으로 XM3는 뉴 QM6와 확실히 다르다. 비슷해야 할 이유 또한 없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중장년층 소비자라면 뉴 QM6를 선택하는 게 낫겠다. 2030세대 직장인이라면 XM3만으로도 충분하다. 젊을 때 아니면 이런 차를 타기 어렵다.  

다만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추려면 XM3 실내 부품의 소재 및 조립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생산 프로세스에 손을 대야 한다.

유럽에서 준중형급 SUV는 해치백과 함께 실용적인 이동 수단으로 평가받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이급에서도 고급성을 원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XM3 상품성은 훌륭하지만 까탈스러운 국내 소비자에게 '유럽 갬성'만을 강조하기에 부족하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