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올해 지역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자를 선발하는 '논산 시민대상 위원회'를 열어 1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3회 논산시민대상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발전부문 임장식(79세) △문화예술부문 류제협(74세) △산업·경제부문 김철중(61세)씨를 최종 선정했다.
특별공로부문 수상자로는 양호석(52세), 윤종민(52세), 임영봉(72세), 정길영(71세), 염기훈(37세), 이언구(56세), 이정근(64세)씨를 각각 선정했다.
논산시민대상 수상자 김철중, 류제협, 양호석, 염기훈, 윤종민, 이언구, 이정근, 임영봉, 임장식, 정길영 씨(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순) [사진=논산시] 2020.12.19 kohhun@newspim.com |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임장식씨는 지역 치안 및 질서 확보, 농업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문화예술부문의 류제협씨는 논산의 지명을 고증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한 것은 물론 논산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논산시 문화발전에 앞장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에 선정된 김철중씨는 쌀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및 시범포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논산시민대상은 지난 1986년 제1회 논산 군민대상 선발을 시작으로 시로 승격한 1996년 이후 논산 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상하면서 현재까지 총 20회에 걸쳐 지역발전, 사회봉사·효행선행, 문화・예술, 교육·체육, 산업경제 등의 분야에서 시민의 귀감이 되는 4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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