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캐롯, 연 12만원 혜택...'T map X 퍼마일 챌린지' 론칭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1:33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1:33

금융위 혁신서비스 선정…안전운전시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캐롯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함께 'T map X Carrot 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T map을 활용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안전운전 미션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월 1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챌린지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차원의 사회 공익적 측면도 포함하고 있다.

참여 가능 대상은 12월 18일부터 T map '운전습관 메뉴'의 '퍼마일 챌린지' 전용 URL을 통해 가입하는 신규고객이다. 이 중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T map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본 챌린지 참여 후 보험 개시일부터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 본 챌린지는 일단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고 기존 고객의 경우에는 2021년 2월 갱신 고객부터 참여 가능하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캐롯, 연 12만원 혜택...'T map X 퍼마일 챌린지' 론칭 2020.12.21 0I087094891@newspim.com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는 신규고객들은 가입일 기준 1년간 총 12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개시일부터 말일까지도 1회로 간주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12월 21일이 보험 개시일인 고객이면 31일까지 미션 달성 기준을 충족한 후 해당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매월 1일~말일을 기준으로 평가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보험 종기월이 도래해도 1일~종기일(보험 만료일)까지를 기준으로 산정해 잔여 리워드 횟수가 남아 있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간동안 총 13회의 참여 기회를 부여받고 최대 12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안전운전 미션은 총 4가지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총 기간(1년)동안 무사고 유지 ▲T map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T map 주행거리 200km 이상 ▲T map 주행거리가 캐롯플러그 주행거리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미션 달성 세부현황은 캐롯 앱 또는 홈페이지의 요금조회 페이지를 통해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무사고 조건의 경우, 사고 접수일 기준으로 본인과실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본인과실이 0%일 경우에는 무사고로 인정하고 50% 이하일 때는 월 단위로 리셋되어 익월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본인과실 50% 초과일 경우에는 보험계약 전체 기간(1년) 중 무사고 미션을 실패한 것으로 간주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없다. 고객들이 '안전운전'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준으로, 고객들의 안전운전 인식 확산을 통한 사고 비율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의 항목을 통해 산정되는 T map 안전운전 점수를 70점 이상 달성해야 하고 T map의 주행거리 는 전체 운행거리의 50% 이상이 돼야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실제 주행기록은 캐롯플러그를 통해 주행 순간부터 자율측정된다.

해당 챌린지는 11월 18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T map과 캐롯 플러그를 이용한 안전운전 캠페인'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되면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험업법에는 일정금액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을 고객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이번 특례로 운전자가 안전운전 습관만 견지한다면 월 1만원씩 연간 12만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캐롯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목적은 캐롯과 SK텔레콤의 ICT기술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안전운전의 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고객 가치' 증진에 걸맞은 혜택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UBI(Usage-Based Insurance)가 활성화되어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안전문화 확대로 각종 사회적 비용이 감소되며 사회 공익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