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주택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며 내년에는 주택 4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급대책과 거주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새로운 제도들이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시장 안정세가 정착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내년에는 부동산 시장 안정의 성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회의였던 이날 자리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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