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통합 후 효율적 운영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본부 분사와 항공정비(MRO) 별도 법인 가능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일 우기홍 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MRO 별도법인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분명히 언급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
대한항공은 "자체 정비 물량이 충분하고, 양사 통합 이후 보유하고 있는 정비 시설과 인력,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후 MRO 사업을 별도법인을 분리하고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확대할 거라는 일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추측성 보도는 근로자들의 고용 관련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양사의 성공적 통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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