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에 대해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LG전자 모터 및 인버터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LG전자] |
노 연구원은 "고객사 다변화 등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파워트레인 시장 내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전장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수주채널을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할 수 있고, 향후 파워트레인 핵심 솔루션인 드라이브유닛 및 IPGM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엘지마그나 JV의 예상매출액은 2020년 2500억원, 2021년 5000억원"이라며 "이후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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