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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시장 격랑 속 안정성 찾는 개미라면 와인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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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4일 오후 6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금융시장이 급격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가운데, 와인시장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윌트셔에서 광산을 와인 저장고로 전용해 운영하는 옥타비안은 올해 고급 와인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시드니=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호주 와인 제조업체인 펜폴드가 만들고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가 소유하고 있는 펜폴즈 그란지 병이 시드니의 한 와인숍에 비치되어 있다. 2020.08.18 justice@newspim.com

옥타비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사일과 어뢰 등을 보관하던 광산을 약 30년 전 와인 저장고로 탈바꿈시켜 1000만병 이상의 와인을 섭씨 13~14도의 환경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옥타비안의 빈센트 오브라이언 전무이사는 "와인 투자 계정을 개설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와인 투자 문의는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고, 신규 계좌 개설은 70% 증가했다. 오브라이언 전무이사는 주로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올해의 블랙스완으로 꼽히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지난 봄 세계증시가 급락하고 이어 각국의 경기부양에 힘입어 급반등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되자 개인 투자자들의 데이트레이딩이 급증했다.

이 가운데 지난 수년 간 투자 시장으로서 선호도에 등락을 보였던 와인 시장도 올해 새롭게 부각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규모지만, 천문학적인 수익보다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안정성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런던 국제와인거래소인 리벡스(Liv-ex)에서 만든 리벡스 파인와인100 지수(Liv-ex Fine Wine 100)는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4.7% 상승했다. 영국 증시의 FTSE100가 14% 하락,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가 5% 하락, 미국 S&P500 주가지수가 14% 상승한 데 비하면 낮은 변동성을 보인 셈이다.

와인 투자 수익은 미국이 프랑스 와인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각국의 봉쇄조치로 대량 구매자들인 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주요 판매 과정인 시음행사 개최가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1억5000만파운드 규모의 와인 자산을 운영하는 컬트와인스(Cult Wines)의 톰 기어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봄 증가하는 투자자 수요를 적극 활용했다. 저가에 와인을 매입할 기회를 포착해 80명의 투자자들로부터 4주 만에 500만파운드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 중 31명이 신규 고객이었다. 이러한 컬트와인스의 특별 포트폴리오는 올해 17.5%의 수익을 거뒀다.

런던 소재 와인 투자회사 크루와인(Cru Wine)의 그레고리 스와트버그 CEO는 올해 고객 수가 3분의 2 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레스토랑이 와인 재고를 비축하지 않고 오히려 재고를 내다팔고 있는데도 개인 투자자들의 와인 투자 수요는 놀라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프랑스 와인의 실시간 거래가를 추적하는 보르도 지수(Bordeaux Index)에서 올해 신규 거래 계정은 전년비 60% 증가했고, 코로나19 위기 와중에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시장 파괴적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와인은 금융 자산과 동 떨어진 안전자산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일부 와인시장은 큰 폭의 수익을 내놓기도 했다. 리벡스 샴페인50 지수는 루이 로드레 사의 크리스탈과 돔 페리뇽, 살롱 등 최고급 빈티지 샴페인 수요에 8.3% 급등했고, 리벡스 이탈리아100 지수는 6.7% 뛰었다. 고급 샴페인은 아시아 수요가 급증했고, 이탈리아 와인은 미국의 대(對)프랑스 와인 관세로 수혜를 입었다.

별난 해프닝으로 투자 기회가 열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로쉴드 금융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샤토이자 와인 브랜드인 샤토 라피트 로쉴드가 로스차일드 일가가 뽀이약 샤토를 구매한 지 150주년이 되는 기념으로 2018년 빈티지 와인의 라벨을 변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크루와인의 스와트버그 CEO는 지난 여름 고객 투자자들과 회사 자체 계정으로 대량 구매에 나섰다.

소문대로 2개월 전 'CL' 글자 위에 작은 열기구 그림이 들어간 라벨이 공개되자, 희귀 라벨을 수집하는 수집가들의 수요에 스와트버그 CEO는 약 30%의 수익을 거뒀다.

와인은 주식에 비해 거래 비용이 높고 유동성도 턱없이 적지만, 점차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 용이한 시장이 되고 있다.

올해 옥타비안은 고객 투자자들이 서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컬트와인스는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균형 맞추는 방법에 대한 컨설팅뿐 아니라 와인 및 와인 산지 매매 결정에 도움을 줄 알고리즘 사용법도 제공하고 있다.

기어링 CEO는 "고급 와인을 몇병 사서 지하 저장고에 10년 정도 넣어 놓고 잊어버리는 식의 와인 투자는 이미 옛날 일"이라며 "수치와 팩트에 기반한 더욱 정확한 분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와인시장 투자가 더욱 쉬워졌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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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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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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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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