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성탄절연휴 특별점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18시간만에 206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06명 증가한 1만62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92명 대비 14명 늘어난 규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에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있다. 2020.12.24 mironj19@newspim.com |
18시간만에 206명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 확진자는 10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환자 206명은 집단감염 8명, 확진자접촉 1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4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명, 강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 동대문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기타 감염 2명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성탄절 연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 대학가 등 번화가 11개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등 1500여명 500개반이 투입돼 5인 이상 사적모임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등을 본격적으로 점검한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