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서천군 시내버스 기사 접촉 감염 잇따라...화금2리 이동제한 발동

기사입력 : 2020년12월27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12월27일 14:58

노박래 군수 "확산 방지 위해 행정력 총 집중할 것"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연말연시 앞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 149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7일 서천 16번 확진자까지 서천군에 지속적인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서천군은 이날 전북 익산 149번(서천 시내버스 기사) 관련 접촉자 1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천읍 화금 2리에 대해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서천 선별진료소 모습, 2020.12.27 shj7017@newspim.com

익산 149번(서천 시내버스) 확진자는 지난 23일 원광대학교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배우자(서천 5번), 직장 동료 5명(서천 6~10번)이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25일 서천 7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1번 확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에는 서천 12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7일은 서천 12번 확진자와 같은 서천읍 화금2리 마을 주민인 13~16번 확진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4명은 서천 12번과 접촉했으며 서천 12번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화금2리에 일시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마을 주민의 집단 확진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마을 주민과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키로 했다.

또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와 전체 마을에 대해 방역을 진행 중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 집중할 것"며 "연말연시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서 머물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