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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브렉시트·美 부양책 협상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03:11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03:1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 상승한 1만3790.2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20% 오른 5588.38로 마감했다. 또 런던 시장은 박싱 데이로 장을 열지 않았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타결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25 mj72284@newspim.com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증시는 이날 10개월 만에 가장 강력한 종가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 증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에 대한 추가 부양책, 브렉시트 협상과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시장에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재정부양책을 담은 총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예산안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 부양책과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내년 연방정부 예산으로 이뤄진다.

유럽연합(EU)이 백신 접종 단계로 들어선 점도 하반기 경제 회복 기대감을 자극했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0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그동안 부담이 컸던 EU와 영국은 크리스마스 직전 무역협정을 비롯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해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독일이 영국에 자동차를 공급하는 주요 공급 업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독일 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 했다. EU-영국 자동차 공급망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규제 의혹을 해소했기 떄문이다.

후세인 세이드 FXTM 수석시장 전략가는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쉬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혼란이 끝났다"면서 "이는 연중 마지막 4 거래일 동안 위험 자산을 마지막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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