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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8100만명대...인도도 변종 6건 확인(29일 13시23분)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6:07

미국 뉴욕 주 양성률 8% 넘어서
"일부 환자서 심각한 정신 질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100만명대를 기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후 1시2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 전보다 49만7280명 증가한 8126만60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9546명 늘어난 177만4130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930만726명 ▲인도 1020만7871명 ▲브라질 750만4833명 ▲러시아 304만7335명 ▲프랑스 261만9616명 ▲영국 233만6688명 ▲터키 216만2775명 ▲이탈리아 205만6277명 ▲스페인 187만9413명 ▲독일 167만2643명 등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3만4830명 ▲브라질 19만1570명 ▲인도 14만7901명 ▲멕시코 12만2855명 ▲이탈리아 7만2370명 ▲영국 7만1217명 ▲프랑스 6만3235명 ▲이란 5만4814명 ▲러시아 5만4559명 ▲스페인 5만122명 등으로 보고됐다.

◆ 인도서 변종 감염자 6명 발생

인도에서 6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인도 보건부는 6명 모두 최근 몇 주 사이 영국에서 왔다며 이들 모두와 밀접촉자들은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하다. 세계 각국 정부는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는 등 영국발 입국을 금지한 상태다.

[아마다바드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 아마다바드 주택가에 의료 종사자들이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0.04.08 gong@newspim.com

인도 보건부는 영국발 항공편 모두를 이달 말까지 중단했지만 승객 3만3000명이 중단 시행 전인 지난 11월 하순부터 입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미 뉴욕 주 양성률 8% 넘어서

미국 뉴욕 주의 코로나19 양성률이 8%를 남어선 것으로 27일 발표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주의 양성률이 지난 27일 기준 8.3%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화상으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08.17 bernard0202@newspim.com

쿠오모 주지사는 다만 관련 수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말라고 했다. 그는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뉴욕 주민이 소규모 모임과 연휴 여행을 준비하려고 검사를 받았다며 그 뒤 주말 사이 검사는 7만5000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요인이 수치와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 "일부 환자서 심각한 정신 질환"

소수의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정신병력이 없더라도 심각한 정신병을 앓은 사례가 보고됐다고 NYT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주 롱아일랜드 정신병원에 근무하는 히삼 구엘리 박사는 정신병 기록이나 관련 가족력이 전혀 없는 42세 여성으로부터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고 했다. 환자는 구엘리 박사에게 자신이 아이들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하는 등 정신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올해 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감염 당시 가벼운 신체적 증상만을 경험했지만 수개월 뒤 자살이나 아이들을 살해하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구엘리 박사는 말했다. 구엘리 박사는 코로나19와 정신병의 연관성을 확신하지 못했다가 다른 환자에게서도 공통점이 발견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정신병의 연관성을 지적한 사례들은 다른 국가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고 NYT는 전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국 연구에 따르면 이 중 10명이 정신 질환을 새롭게 가지게 됐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스페인 병원에서도 비슷한 환자 10명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휴스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유나이티드메모리얼 메디컬센터에서 의료 관계자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2020.12.28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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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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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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