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시 30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8:23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04:07

"구룡포항 출항 선박 30일 자정까지 회항"...추가 행정명령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30일 오전 0시를 기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특단의 특별방역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또 최근 신규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구룡포읍 지역에 추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격상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에만 100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브리핑을 갖고 '포항·경주 공동생활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를 담은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20.12.29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29일 '포항·경주 공동생활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에 따른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포항은 최근 구룡포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시내로 전파가 확산되고 있고 포항·경주 양 도시 상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전파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공동생활권인 포항시와 경주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12월 30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연장 여부는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타지를 방문했거나 몸살 기운, 호흡기 이상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제일 먼저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방문해줄 것"을 강조하고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양덕한마음체육관·포항KTX역·남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 다중이용시설 상당수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한 50인 이상의 모든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종교시설 또한 대면 예배가 전면 통제된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물론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중점관리시설도 모두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일반 음식점 경우,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 피시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상점·마트·백화점(300㎡ 이상) 등 다중이용 시설 또한 오후 9시 이후로 영업이 중단된다.

코로나19 특별행정명령이 발동된 포항시 구룡포읍 전 주민 전수검사.[사진=포항시] 2020.12.29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구룡포 지역에서 지속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구룡포 내 6347명 대해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지난 27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구룡포읍 전 읍민 대상 진단검사 실시 ▲구룡포읍 내 3인 이상 실내 소모임 금지 ▲구룡포읍 소재 다방(32개소)·노래연습장(6개소) 집합금지를 담은 '특별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구룡포읍 출항 선박 회항(12월 30일 24시 이전까지 구룡포항 입항) ▲구룡포읍 어업 등 종사자 출항 전 검사(12월 28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등을 담은 '추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포항시는 발생지역의 선제·예방·공격.대대적 검사를 위해 구룡포읍과 장기면 양포리에 '기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종교시설 집중점검, 요양원·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집중적 방역 강화, 호미곶 해맞이 광장·영일대 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 전면 폐쇄, 유흥시설 및 전통시장 등 5일장 노점상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