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미국 재정 부양책 주시… 달러 하락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06:37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07:11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화가 규모가 증가한 미국 재정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시하는 분위기 속에 하락했다.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미국인 1인당 지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 규모를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매코널 대표는 이날 상원을 소집하며 단지 내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재의결할 것이라고 밝혔을 뿐 재난지원금 표결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넘어갔다.

1인당 현금 지급액을 확대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가결되면서 상원으로 넘어간 상황이지만 재정 부양책 확대에 부정적인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9일(현지시각)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32분 기준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가 0.38% 하락한 90.0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8% 상승한 1.2249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24% 하락한 103.54엔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39% 상승한 1.3503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해 올랐고, 호주 달러도 0.37% 오른 0.7609달러로 마찬가지로 미 달러 대비 상승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의 경기 부양 시도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고, 이것이 달러가 손실을 줄이기는 했지만 매우 제한적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89.90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지난 17일 기록했던 2년 6개월 최저치인 89.72에 근접했다. 연말을 맞아 전체적인 거래는 한산했다.

외환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6.77% 하락한 달러 인덱스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미국 경제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28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종료된 주간 달러에 대한 투기세력들의 숏 포지션은 266억달러로 3개월래 최대를 기록했다.

앞으로 미국의 경기 부양책의 핵심 요인은 다음달 진행되는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 투표로 어느 당이 상원의 다수당이 되는지에 따라 경기 부양책의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모야 애널리스트는 "공화당이 상원 의석 두개중 하나를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컨센서스"라며 "그러나 민주당도 3분의 1 정도의 확률로 가능성이 있고 이는 현재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