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년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해운물류 종합선사 기틀 다진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4:58

SM상선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달성
신조 투자, 미국 동안노선 개척 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30일 2021년도 신년사를 통해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SM그룹은 지난해 우방산업과 대한해운LNG 등 부문별 특성화를 꾀하면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해운부문은 2년 연속 쉘과 체결한 LNG장기대선 계약 및 2M과의 얼라인언스를 통해 LNG선박 확충과 컨테이너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 서비스 강화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보 해가고 있다.

특히 SM상선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제공=SM그룹]

우오현 회장은 "그룹 해운부문은 앞으로 신조 투자와 미국 동안노선 개척 등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SM그룹은 개인과 사회의 공존을 먼저 생각하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윤리·상생·환경경영,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을 통해 존중받는 그룹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 회장은 "내년도 코로나19라는 복병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고, 부동산 규제강화,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극복해야 할 것들이 첩첩산중"이라며 "여느 해 보다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있는 만큼 역량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경영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국가와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 의해 좌우하는 만큼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육성발굴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