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구미·김천 등 경북 14명 확진...구미 구운교회발 이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미·김천·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지역 교회 연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김천과 칠곡에서 해당 교회 연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해 마지막날 24명이 발생하고 새해 첫날 20명에 이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새해 들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성탄절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41명이 발생하면서 꼬리를 물던 포항 구룡포발 확진자가 발생 9일만인 새해 첫날 '0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0명'을 이어가고 밤새 포항에서는 신규확진자가 1명에 그쳐 포항 구룡포발 연쇄감염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진단이 나온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4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사진=뉴스핌DB] 2021.01.03 nulcheon@newspim.com

◇ 구미 = 경북 구미에서는 교회 등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9명이며, 이 중 8명이 고아읍 소재 구운교회 연관 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n차 감염사례이다.

지난해 12월 마지막날 2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비롯된 '구운교회' 연관 연쇄감염은 새해 첫날 6명에 이어 밤사이 8명이 발생해 구미지역에서만 16명으로 늘어났다.

또 김천과 칠곡지역의 해당 교회 연관 감염사례 2명을 포함하면 모두 18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는 구미지역에서 교회 연관 연쇄감염이 이어지자 감염병관리지원단, 구미시가 참여한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상황점검과 함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연쇄감염 사례로 이어지고 있는 '구운교회' 교인은 40~5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와 구미보건소는 지난 1일 교인 2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친데 이어 나머지 3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게됐다.

이날 발생한 또 다른 신규확진자 1명은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240번확진자'의 접촉 감염사례이다.

구미지역 누적확진자는 26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03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는 유증상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해 12월24일 구룡포 지역 소재 한 음식점(소주방)에서 비롯된 이후 연말까지 구룡포 지역과 포항사회를 긴장으로 몰아넣던 '구룡포읍' 연관 확진자는 새해 첫날, 9일만에 첫 '0명'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0명'을 이어오고 있다.

'구룡포읍' 연관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0명'을 이어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자 방역당국과 시민들은 크게 안심하면서도 향후 추이를 주목하는 등 강화된 방역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 김천.칠곡.안동.경산 = 김천과 칠곡에는 밤새 신규확진자 각 1명씩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 2명은 모두 지난해 12월31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 '구운교회' 연관 확진자(구미240번)의 접촉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 구운교회발 확진사례가 인근 지자체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천시와 칠곡군의 누적 확진자는 87명과 6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안동에서는 지난 해 12월18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 87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 전 검사를 통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143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에서는 '울산651번확진자'의 접촉에 의한 타 지역 확진자 접촉사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7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약감염 사레 17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24.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 1일평균 27명에 비해 2.6명이 줄어든 것으로 점차 감소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지역의 3일 오전 0시 기준 격리 치료 확진환자는 452명이며 이 중 257명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지역 4곳 병원과 타 지역 병원에서, 195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입원(소) 대기하고 있는 확진환자는 11명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