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신년사] 유정준·추형욱 SK E&S 대표 "'그린 포트폴리오'로 사업구조 전환"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2:09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2:09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 도약 원년 선언
수소 분야 세계 1위 달성·재생E 사업모델 차별화 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 E&S는 새해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준·추형욱 SK E&S 공동대표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수소와 재생에너지, 에너지 솔루션 사업까지 아우르는 그린 포트폴리오 완성 ▲전력‧LNG‧도시가스 등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경쟁우위 지속 확보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 등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사진=SK E&S] 2020.12.03 yunyun@newspim.com

먼저 유정준 부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외국기업 최초로 중국 민간 LNG터미널 지분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의 토대를 구축한 한 해였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만금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수주하고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 강화를 위해 미국과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에 대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재정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 부회장은 "2021년을 SK E&S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의 첫 해이자 기존 LNG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을 아우르는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올해부터 유정준 부회장과 함께 SK E&S의 수장을 맡게 된 추형욱 사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에 중심을 두는 친환경 에너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 삼아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사장은 "다가오는 수소 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소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사업 영역에서도 ESG 기반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경제적가치(EV)와 사회적가치(SV) 모두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성원들에게 "전력, LNG, 도시가스 등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과감히 혁신하고 효율적인 사업구조 구축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탄탄하게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