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1221~123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온 2일 이후 80명(광주 78명·전남 2명)이 나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7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입원환자 54명, 시설 종사자 13명, 이들의 가족 등 n차 감염자 13명 등이다.
n차 감염자는 대부분 확진자의 가족인데 한 가족에서만 6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전남에서도 효정요양병원 관련 n차 감염자가 2명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전날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 등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던 확진자 이송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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