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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리페이 등 중국산 앱 8개 거래금지 명령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9:40

미 상무부, 거래금지 규정 작업 착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앤트그룹의 알리페이 등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앱) 8개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페이뿐 아니라 ▲캠스캐너 ▲QQ월렛 ▲쉐어잇 ▲텐센트QQ ▲V메이트 ▲위챗페이 ▲WPS 오피스도 거래금지 대상 앱으로 명시됐다.

이번 명령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어떤 거래가 금지되는지 정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관련 작업에 45일이 주어졌지만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일인 오는 20일 전에 이를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통신이 인용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 소프트웨어 앱은 대규모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인에게 위협이 되는 만큼 이를 억제하기 위해 해당 조처가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이번 조처 역시 중국산 앱 위챗과 틱톡과의 거래 금지 명령처럼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틱톡과 위챗과의 거래 금지 명령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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