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블록체인] 1월 6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10:13

영국 투자사 테트라곤, 리플 소송 제기… 주식 상환 요구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총 자산 규모 23.2억 달러인 영국 투자사 테트라곤(Tetragon) 파이낸셜이 리플에 소송을 제기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테트라곤 측은 "시리즈 C 우선주에 대한 리플의 상환(Redemption)을 요구한다"며 관련 상환이 이뤄지기 전까지 리플의 현금 및 기타 유동자산을 동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 12월 리플은 테트라곤의 주도 하에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

◆ 리플사 "XRP 증권 여부 법원 판단 아직...테트라곤 소송 의미없다"

리플(XRP, 시총 5위)사가 5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영국 투자사 테트라곤(Tetragon) 파이낸셜이 리플에 제기한 '지분환급' 소송은 XRP의 증권 분류 여부를 놓고 진행 중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리플 측은 "리플의 시리즈C 투자 계약에는 XRP가 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테트라곤은 리플사에게 지분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법원의 판결이 있기 전까지 이는 무효하다. 우리는 테트라곤이 미국 내 규제 명확성 결여를 부당하게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실망했다. 법원은 곧 이러한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고, 우리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 英 암호화폐 파생상품 금지령, 오는 6일 발효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영국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및 상장지수증권(ETN) 판매 금지령이 오는 6일부터 발효된다. 이와 관련 규제 당국은 "5,300만 파운드(약 784억 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을 규제되지 않는 거래소 혹은 해외로 밀어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개인 소비자 대상 암호화 자산 파생상품 및 상장지수증권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 데이터, 4일 CME BTC 선물 거래량 27억 달러… 사상 최대

스큐(Skew) 데이터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BTC 선물 거래량이 2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kew

◆ 3일 ETH 선물·옵션 미결제약정 규모 각각 사상 최대치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바이낸스, OKEx 등 주요 거래소의 ETH 선물 및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가 각각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일 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2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고점보다 28.6% 오른 수치다. 같은 날 ETH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는 12.2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치를 경신했다. EHT 옵션 시장에서 데리비트(Deribit) 점유율이 86.8%로 가장 높았다.

◆ 외신 "리플 전 CTO, 지난해 XRP 팔아 4.11억 달러 수익"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리플(XRP, 시총 5위)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최고기술책임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지난해 XRP를 판매해 얻은 수익은 4.11억 달러 규모"라고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웨일알러트를 인용 "제드 맥칼렙의 잔여 XRP 물량과 XRP 판매로 얻은 가치의 합은 약 12억 달러 규모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제드 맥칼렙은 아직 32.74억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XRP 현금화 속도로 이를 매각한다면 3년 이내 해당 물량은 전부 유통시장에 풀릴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