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청소년들의 꿈과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공교육 및 지역특화교육 추진,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문해교육사업, 사북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선군립도서관 건립 등 평생교육 활성화 시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3억 원의 교육경비를 들여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제고 7개 사업, 학력수준 향상 21개 사업, 체육분야 지원 4개 사업, 교육인프라 구축 4개 사업, 유·초·중·고 특성화 46개 사업 등 5개 부문 83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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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0.09.07 onemoregive@newspim.com |
또 강원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16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마을이 함께 머물고 싶은 정선 공동육아 모임 등 12개 행복교육지구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한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를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아리하랑'에서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학교 무상급식 실시, 체육복 및 방과후 수업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은 물론 정선장학회 운영으로 현재 100억 원의 장학금이 조성돼 있다.
지난해까지 4857명에게 7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3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9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사북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6개소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중심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북공공도서관에서는 폐광지역 청소년 역량 강화 및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징검다리스쿨에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선군은 청소년과 군민들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정선읍 봉양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0㎡ 규모의 군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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