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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위기에도 36조 벌었다…올해도 질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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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7% 늘어...매출액 236조 기록
4Q 영업익 9조... 반도체·가전 부진으로 예상치 하회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조원으로 1.87%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늘었지만 증권사들의 예상치(컨센서스)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원화 강세, 반도체와 세트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가 이날 구체적 실적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DS) 부문의 경우 약 4조~4조5000억원, 가전(CE) 8000억~1조, 스마트폰(IM) 2조3000억~3조, 디스플레이 1조~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 효과에 더해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경쟁사 대비 컸다"며 "가전은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2~3분기보다 판매량이 줄면서 타격을 받았고 IM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6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보다 낮아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그럼에도 삼성전자 연간 실적은 지난 2019년 대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 예상치는 236조2600억원으로 2.54% 늘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반도체와 가전이 선방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가전의 경우 영업이익이 3조원을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에 효자 노릇을 했다. 펜트업 효과로 가전과 TV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3조원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의 경우 CE 부문 영업이익은 3조원에 못 미치는 2조61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 역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나타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실적을 크게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운드리(수탁생산)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도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46조7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257조9502억원으로 9.14% 늘 것으로 추정된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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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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