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설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기간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과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예산군청 전경 2020.10.16 shj7017@newspim.com |
1단계는 2월 10일까지 환경관련 취약업소 중심 순찰활동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지며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연휴기간 가동중단 등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를 무단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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