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확진자 접촉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7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계 2110명"이라고 8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왼쪽)이 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1.08 ndh4000@newspim.com |
부산 2093번, 2094번은 코호트격리가 진행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간병인과 환자이다. 추가확진자 발생으로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1명(환자 47명, 직원 14명)이다.
부산 2095번은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입소자이다. 이로써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는 59명(입소자 41명, 직원 18명)으로 늘었다.
부산 2098번은 2089번의 가족이다. 부산 2100번은 1773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2101번은 209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서울확진자와 결혼식에서의 접촉했다. 부산 2102번은 중국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 2103번은 157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2104번은 187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 2109번은 174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2110번은 2096번 확진자와 교회 비대면 예배를 위한 영상 촬영 과정 중 접촉했다.
부산 2096번, 2097번, 2099번, 2105번, 2106번, 2107번, 2108번 등 7명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해뜨락요양병원, 제일나라요양병원,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정기추적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결혼식 참석자도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누계는 2만6491명으로 이 가운데 양성 42명, 음성 2만4355명, 검사 중 2094명, 양성률은 0.17%이다.
이 수치는 수도권의 0.30%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확진자 42명 중 21명은 접촉자로 확인되었고, 21명은 역학적 연관성이 없었다. 이 중 유증상자는 5명이었으며, 무증상이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16건이었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지역 내 무증상감염자를 찾는 것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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