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의 향토기업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잇달아 힘을 보태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그린조이'가 자사 전속모델인 추성훈, 야노시호 씨를 통해 2030월드엑스포 응원 릴레이에 동참한다고 밝혔으며, 동영상은 이달 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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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조이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추성훈·야노시호 씨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사진=부산시]2021.01.10 ndh4000@newspim.com |
'모모스커피'는 일일 200~800건의 택배를 발송할 때 월드엑스포 홍보물을 동봉할 예정이며, '㈜머거본'은 월드엑스포 홍보문구를 새겨서 출시한다. 등산용품 생산기업 '트렉스타'는 포장지에 홍보문구를 인쇄해 활용하고, 자사 매장에 홍보 포스터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우유'는 이달부터 자사 대표제품 '위너365'에 홍보문구를 새겨 판매하고 있다. 앞서 '㈜세정'은 자사 전속모델이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태희 씨의 응원영상을 통해 월드엑스포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 바 있다.
'웰니스병원'은 건물 외벽 현수막을 통해 응원에 참여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900만 병의 소주병 라벨에, '삼진어묵'은 지난해 부산지역 내 6개 매장에서 스크래치 쿠폰을 활용한 홍보에 참여했다. '텐퍼센트 커피'는 지난해 11월부터 컵 홀더를 사용해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향토기업들이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엑스포 유치에 동참해 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21년 한해는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부산의 미래를 열어 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