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NS 톡톡] 김기현 "文, 통합 진심이면 상임위 여당 독식부터 해소해야"

기사입력 : 2021년01월10일 17:31

최종수정 : 2021년01월10일 17: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석수 믿고 날치기 반복하며 통합 운운은 거짓 쇼"
"상임위 배분은 국회 오랜 전통...與, 적극 나서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통합이 진심이라면, 국회 상임위원장 여당 독식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을 두고 출범 때부터 갈등을 빚어온 21대 국회는 국민의힘이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포기하며 18개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해를 맞아 여야 협치의 첫 단추로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꺼낸 김 의원의 제안이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leehs@newspim.com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2021년 신년인사회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이자, 회복의 해, 도약의 해'라고 말했다"며 "5년 차 마지막 임기의 해를 맞아 국정운영의 방향을 '통합과 회복'으로 삼겠다는 것인데, 너무나 당연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문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문 대통령은 불행히도 통합과 협치보다는 분열과 독단의 폐쇄적 리더십을 보여 온 것이 공지의 사실"이라며 "이미 문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만이 폭발 직전에 와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막무가내식 부동산 정책을 강행해 아파트값 폭등, 전월세 대란이 벌어졌으며, 징벌적 세금폭탄과 엉터리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으로 성장률과 취업률 등 거의 모든 경제지표가 바닥권으로 떨어져 국민은 국민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악몽과도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여당은 야당과의 협치는 커녕 야당을 짓밟고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와 공수처법 개악 등을 밀어붙이면서 진영 갈등만 극대화했다"며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인 60%를 넘어서고 있고,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 순위마저 뒤집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에서 180석을 웃도는 의석수를 믿고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날치기를 반복하는 못된 습성을 버리지 않는 한, 통합이니, 회복이니 하는 미사여구는 또 하나의 거짓 쇼일 뿐"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통합의 첫 번째 실천과제는 국회 상임위원장 정상배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의석수 비례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은 국회의 오랜 전통이며 너무나 당연한 민주주의 기본원리"라며 "통합이 빈말로 하는 거짓 쇼가 아니라면 국회의장과 집권 여당은 지금이라도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사진=김기현 페이스북]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