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인돌과 운곡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은 2014년 고인돌·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3년차 이어 6년차 평가에서도 재지정됐다.
고창군 운곡습지 생태관광 팸투어[사진=고창군]2021.01.11 lbs0964@newspim.com |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하는 것으로 3년마다 생태관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거쳐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생태관광지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 환경적 지속가능성 3개 영역에서 23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적 편익 창출과 영향 모니터링 부분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이에따라 고창군은 고인돌·운곡습지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한 국비 보조 및 온·오프라인 홍보, 컨설팅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창군청 김수동 생태환경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인돌·운곡습지의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소득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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