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물류와 골판지, 제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동방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 대비 1165원(29.76%),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각 KTH는 17.32% 상승 중이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이며, KTH는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콘텐츠 관련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택배 상자 등 골판지 및 제지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다.
이날 현재 대영포장이 5.63% 오른 것을 비롯해 영풍제지(3.41%), 삼보판지(1.57%,) 태림포장(1.43%), 한국수출포장(1.29%), 한창제지(1.10%) 그리고 페이퍼코리아(1.35%)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1일 쿠팡이 나스닥 상장 예심을 통과, 이르면 올해 2분기에 상장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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