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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한파로 어려움 겪는 홀몸 어르신 위해 긴급 봉사활동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4:19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4:19

강서구 500가구 대상 5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날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긴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에 홀몸 어르신 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 서울 강서구 내 홀몸 어르신들 지원에 나선 가운데 임직원들이 직접 지원물품 전달 봉사에 나섰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1.01.13 yunyun@newspim.com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서울시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한파로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 어르신 가정에 가구당 약 10만원 상당의 쌀, 김치, 간편식 등의 식료품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세정제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생산한 MB필터가 적용된 마스크를 마련해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30여명은 물품 박스를 손수 제작하고 일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 박스를 전달했다.

가정 방문은 봉사 인원을 최소단위로 분산해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및 문 앞 배송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긴급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능소재사업팀 정연준 수석은 "강한 한파가 계속되면서 홀몸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클거라 생각해 봉사활동에 주저없이 참여했다"며 "이번 물품전달로 어르신들이 힘든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로나 위기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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