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기대...목표주가↑" -신영증권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08:57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08: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셀트리온이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의 임상 2상 결과를 긍정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신영증권은 개발 성공 기대감을 담아 목표주가를 43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11월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논의 항체치료제와 임상결과의 유효성 평가 부분에서는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안전성 측면에서는 동사의 렉키로나주가 우수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资料图。【图片=塞尔群提供】

이 연구원은 "다만 현재 시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지 않은 국내 승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실적 반영은 어려움이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글로벌 항체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전날 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경증·중증 환자 포함 327명 대상 글로벌 임상 결과,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으로 발전하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회복속도 또한 3.4일 단축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50세 이상의 중등도 환자군(폐렴포함)에서 확정용량 40mg/kg으로 투여 시 임상적 회복까지 위약군 13일 대비 6.4일 단축됐다. 또 렉키로나주 투여 시 체내 바이러스의 감소속도가 빨라 위약군 대비 7일 기준 바이러스 농도가 현저히 낮았으며, 위약군의 10일 이후에야 투여군의 7일차 바이러스 농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안전성 평가에서는 경쟁사와 달리 전반적으로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투약 후 중대한 이상 반응, 사망 및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연구 중단 사례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신속한 개발을 위하여 적은 규모의 임상으로 진행하다보니 중증으로 발전하는 발생률 감소 데이터에서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을 제외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부분은 임상 3상을 통해 보다 신뢰있는 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10만 명분의 렉키로나주 생산을 완료했다. 이에 국내 조건부 승인 시 즉시 공급이 가능하며, 글로벌 공급을 위해 유럽·미국에 긴급사용 신청과 200만 명 분 규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 1월에는 임상결과에 대해 논문 및 학회 발표, 그리고 유럽과 미국 내 긴급사용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월에는 국내 조건부 허가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주의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다보니 작년 4분기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3분기 보다는 26% 줄었으나 올해 실적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와 렉키로나주의 매출이 추가될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