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견제하는 김영춘 "보편적 지원, 중앙·지방정부 공동보조 맞춰야"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한적 지원은 찬성 안해…생계 위협 시민 누구나 확대하길"
"사면론, 전직 대통령들이 진심으로 사과해 공감대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는 보편적 재난지원금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 보조로 맞춰서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14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경기도에서 보편적 지원금을 주게 되었을 때 부산시는 나눠줄 수 있는 돈이 없다"며 "재난지원만큼은 일부 시도에서 조금 차별적인 정책을 펼 수는 있겠지만 큰 흐름은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들이 공동 보조로 맞춰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말하듯이 아주 제한적인 지원만 하자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수입이 감소한 생계 위협 상태의 시민들에게 누구나 지원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확장 재정에 동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장관은 "우리가 올해 과감하게 위기의 가계들에게 지원을 대폭 해주고 내년부터 정상화되면 장기 계획으로 갚아나가면 된다"며 "그런 차원으로 적극적 재정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두 분 전직 대통령들이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해서 국민들의 얼어붙었던 마음들을 녹여주고 사면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주면 문재인 대통령도 결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 친문(친문재인계) 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는 해볼 수 있다"며 "우리 사회가 워낙 갈갈이 찢어져 증오가 판치는 사회가 됐다. 이를 씻어낼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선의의 발로로 본다"고 옹호했다. 

한편 그는 최근 여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부산 여론에 대해 "부산 시민들의 삶이 힘들어져서 그렇다"며 "경제적인 활력이 떨어지고 점점 위기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데 좋은 대기업 일자리가 없으니까 청년층, 장년층들이 다 빠져들어 그렇게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고 투자를 하고 설계를 해야 되는데, 부산의 운명을 바꾸는 그런 재설계를 이번 보궐선거에서 해보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