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SPC그룹은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을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섹타나인은 SPC그룹이 축적해온 플랫폼 비즈니스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 ICT 사업 인프라를 결집해 만든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이다. ICT 계열사인 SPC네트웍스와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마케팅플랫폼 사업을 펼쳐온 SPC클라우드의 합병을 통해 이뤄졌다. 대표이사는 삼성SDS를 거쳐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경배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SPC그룹 '섹타나인' 공식 출범. [사진=SPC그룹] 2021.01.18 jellyfish@newspim.com |
'섹타나인'은 기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과 함께 선보인 CI는 지혜와 영민함의 상징인 '부엉이'를 형상화한 것으로 빅데이터와 AI 등 차세대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한 일상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겠다는 신념을 표현했다.
사명에는 9개의 사업 조직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영위하던 ▲멤버십마케팅 ▲모바일커머스 ▲스마트스토어 ▲페이먼트 ▲IT서비스 등 5개 사업 영역에 스마트팩토리와 애드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 4개 영역을 더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멤버십마케팅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해피콘·해피마켓 등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간편결제 솔루션 해피페이를 론칭해 핀테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섹타나인은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해 그룹 외부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해 사랑받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섹타나인은 젊고 자율적인 조직문화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과 시도를 적극 독려하고, 직급에 관계 없이 능력에 따라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보다 스마트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수평적 소통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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