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1년도 주요 정책(시책) 사업계획에 대해 점검 논의하는 보고회를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4년차인 2021년도의 시정운영 방향 제시을 제시하고 순천형 뉴딜사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상황, 민선7기 공약 이행 등 시정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한 부서별 협업과 토론 중심으로 이뤄졌다.
2021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 전경 [사진=순천시] 2021.01.18 wh7112@newspim.com |
1국장 1정책 책임제(10건), 신규시책(34건), 신년사 관련(29건), 3E융합 순천형 뉴딜사업 관련시책(46건), 공약(37건), 주요시책 및 현안(161건) 등 총 317건의 사업에 대한 면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경제시정 분야의 주요 정책으로는 △3E프로젝트 본격 가동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원년 △순천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 △연향뜰 개발사업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순천매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순천 특화 일자리 창출 및 순천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고용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민생시정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행정·의료체계 개편 △신대지구 국내 의료기관 유치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 △반값 임대아파트 140세대 공급 △장천동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지능형 상수도 물관리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 선점을 위한 미래시정 분야의 핵심 시책으로는 △순천의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 추진 △메가프로젝트 발굴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통해 순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순천시는 이번 2021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위해 부서별 수시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용을 다듬어 왔으며, 타 지자체보다 한박자 빠른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지역 실물경제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1년은 민선 7기 성과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를 시작하는 해이다"면서 "한 발 앞선 시민 체감 시책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사회여건 속에서 순천시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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