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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통합전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2:59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12:59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한 작가들의 통합 전시회를 내달 4일까지 장천동 복합문화공간 기억공장1945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천 생태를 주제로, 짧게는 100일 길게는 6개월간 순천에서의 생활과 경험을 작품에 반영시킨 결과물이다.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통합전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1.01.19 wh7112@newspim.com

김미진(조형·설치) 작가는 '달, 풀 그리고 충'이란 주제로 문화의 거리 내 한옥갤러리 기억의집(호남길45)에서 만난 곤충들과의 인연을 도자(陶瓷) 작업으로 예술적 영감을 풀어낸 조형물들을 선보인다. 

송신규(회화·설치) 작가는 '떠다니는 유형'이란 주제로 유년시절부터 경험해온 조작된 형태와 연약하고 부서지기 쉽고 외부 환경오염으로부터 괴물화 되거나 다르게 변형된 표현을 이야기하며, 사회 통념 아래 주거지 경계를 허물고 모두의 것인 자연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대해서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한다. 

정서연(사진) 작가는 순천출신 작가로 순천에서의 익숙함과 낯섦의 경계 속, 그 무언가에 집중하고, 일상 속에서의 자연들을 바라보며 그 속에 담겨 있는 무수한 생명과 그들의 질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을 '순천 in 순천'이란 주제로 선보인다. 

이호영(사진) 작가는 '신(新)인물형도'란 주제로 '존재'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된 작품 세계관을 보여주며, 보다 직접적인 현실 내부에 펼쳐진 인물의 '사이존재'에 대해 구성해 감상자가 자기 기억을 불러일으켜 다양한 상상 속에서의 일종의 '기억 놀이'를 체험하기를 바라며 작품을 선보였다. 

한상진(회화) 작가의 작업은 떠도는 이름들에 대한 이야기로 '스침 FLITTING, 순천의 풍경 속에서 소요(逍遙)하다'라는 주제로 순천 곳곳을 탐방하며 스치는 풍경과 버려진 사물들을 한지에 드로잉한 작업들을 보여준다. 

순천시 순천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사업은 생태특화 에코아트 레지던시로, 생태환경에 대한 예술적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전국공모를 통해 2020년 레지던시 입주작가 5인을 최종 선발해 운영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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