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금 폭탄 피해 증여 현실화"...지난해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18:47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1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만1866건...전년 43% 증가
송파·강동·강남구 순으로 많아
종부세·양도세 세율 인상 영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다주택자를 향한 부동산 세금 인상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아파트 증여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가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증여는 9만1866건으로 2006년 통계가 공개된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0.09.11 pangbin@newspim.com

전국 아파트 증여는 2018년 6만5438건에서 2019년 6만4390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는 2019년보다 2만7476건(43%)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지난해 2만3675건으로, 전년(1만2514건)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권에 있는 송파구(2776건), 강동구(2678건), 강남구(2193건) 순으로 많은 증여가 이뤄졌다. 강서구(867건)는 전년(235건) 대비 증가폭이 3.7배에 달했다.

수도권에서 경기도와 인천도 지난해 아파트 증여가 각각 2만6637건, 5739건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증여 열풍이 분 것은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세금을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해 7·10대책으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0%로, 양도소득세 최고 세율은 42.0%에서 45.0%로 올렸다. 여기에 올해 6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도 예정돼 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