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가상자산시장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19일(현지시각) 오후 9시 이더리움 가격은 1439.33달러까지 올라 지난 2018년 1월 13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432.88달러를 넘어섰다.
20일 오전 5시 42분 현재는 24시간 전에 비해 12.08% 오른 1384.3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올 들어 강력한 랠리를 연출 중으로, 비트코인과 함께 1월 10일 이후 잠시 조정을 보이다가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반적인 흐름은 비트코인과 비슷하지만 연초 대비 상승폭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92%로 비트코인의 27%를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이더리움은 공식 출시된 2015년 7월 이후 가격이 1000% 넘게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 한 달 추이 [사진=코인데스크] 2021.01.20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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