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테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2%대 강세다.
테스는 20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장 대비 2.28%(650원) 상승한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테스에 대해 '메모리 장비 업종 탑픽(Top-Pick)'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력 고객사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에 힘입어 테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6억원, 68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주력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CAPEX는 2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메모리반도체 웨이퍼 생산능력(CAPA)이 감소했고, 작년 말 메모리반도체 재고 소진도 일단락됐기 때문에 올해도 웨이퍼 CAPA 증가가 없으면 빗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출하량 증가율)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테스의 투자 포인트로 고객사들의 낸드 미새공정화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과 주력 고객사의 파운드리향 장비 공급 본격화로 애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테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 및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하고, 주가 상승 여력과 단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해 장비 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