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해외부동산 구매 78% 급감에도, 자산가들 은행서 '매입 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부동산 매입 사실상 전무…"실사 불가능"
2020년 3분기 부동산 해외직접투자 78% 급감
고액자산가 관심 커져…"코로나 이후 투자 계획"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은행의 해외 부동산 매입 업무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부동산 투자의 필수요건인 현장 실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A은행의 해외 부동산 매입 업무는 예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의 경우 실제 눈으로 보고 결정해야 하는 특성이 커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며 "특히 미국 등의 경우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가 20만명에 달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마저 커지고 있어 투자를 망설이는 자산가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몇년 간 은행권에선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매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투자처로서 매력을 잃었다는 판단에 미국과 일본 그리고 베트남 등 신흥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은 앞다퉈 부동산 자문센터 내에 해외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려왔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 자문은 물론 부동산 거래 지원과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해외 부동산 매입을 위해선 실사가 필수적인데 이런 활동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탓이다.

B은행 해외부동산 담당 팀장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부동산 매입 건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귀띔했다.

실제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0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3분기 부동산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 대비 무려 78.9%나 급감했다. 코로나19로 주요국의 임대수요가 위축됐고 투자를 위한 실사가 불가능한 상황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해외 부동산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해외 부동산 매입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이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대출규제가 극심한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급증한 부동산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1분기 중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담대 심사시 적용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신 훨씬 엄격한 DSR 규제를 적용하는 것과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분할상환 의무화 등이 대책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C은행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규제가 워낙 심해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매입을 대비해 상담을 신청해오는 자산가들이 많다"고 전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