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공수처, 수사부 3개에 공소부 별도…"상호견제 위해 분리 편제"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17:23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출범 첫 날 조직체계 마련…2관 4부 7과
김진욱 초대 처장 "선진수사기구 만드는데 최선"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21일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직 윤곽이 드러났다. 상호견제를 위해 수사와 공소 업무를 분리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수처는 이날 "처장 임명에 발맞춰 독립수사 기구로 나가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해 공포·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존 검·경 제도를 참고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면서도 모든 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수처법상 인력규모인 85명 내에서 직무체계를 충실히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외 사례를 고려, 하부조직을 '2관 4부 7과'로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직제 마련 과정에서 국내 사법개혁특위 자료와 특별검사 제도, 싱가포르 탐오조사국, 홍콩 염정공서, 영국 중대부정수사처 등의 직제가 참고됐다. 

공수처 직제의 주요 특징은 우선 공수처의 핵심 업무인 수사·기소·공소유지를 위해 수사부와 공소부를 두되, 기능상 상호 견제를 위해 분리 편제됐다는 점이다. 최소한 필요 규모로 실질적 수사를 담보하는 과학수사, 사건관리부서와 자체 정보수집·사건분석 부서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차관급인 공수처장 아래 차장을 두고 인권감찰관과 정책기획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 아래에는 수사정보담당관과 사건분석담당관 직제를 만들었다.

검사가 이끄는 수사부서 3개와 공소부 1개도 각 설치된다. 과학수사과는 차장 아래 별도로 운영된다.

정책기획관 아래에는 정책기획담당관, 운영지원담당관, 사건관리담당관 등이 마련됐다. 이들 공통부서는 최소 규모로 편제했다는 설명이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직제 시행으로 체계가 완비된 독립 수사기구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수사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