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8일(현지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2020.12.09 kwonjiun@newspim.com |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6695.0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4% 내린 1만3873.9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6% 빠진 5559.57로 각각 집계됐다.
시장은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부담이 됐다.
이날 유로존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1월 PMI 속보치는 종합 47.5로 전월 49.1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같이 하락한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셧다운이 주요 유럽국가에서 시행되면서 서비스 부문이 크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1월 PMI도 50.8로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IHS 마켓은 "코로나19 억제대책이 점차 강화되면서 유로존 경제가 W자형 침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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