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5일부터 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일을 하는 만큼 감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택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세종시 카카오 택시 이미지.[사진=뉴스핌DB] 2021.01.24 goongeen@newspim.com |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세종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어진동 복합커뮤니센터 내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세종시는 설 명절 전인 내달 10일까지 전수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옥 시 교통과장은 "이번 검사로 택시 이용 기피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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