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감염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들어 모두 28명이 발생하고 지난 20일부터 17명이 발생한 현재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리고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동일 시장이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보령시] 2021.01.25 shj7017@newspim.com |
시는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739명의 예방적 검사를 완료하고 추후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자가격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 전체 413개소 경로당을 오는 2월 17일까지 전면 폐쇄하고 이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경로당의 자체 소독을 완료해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공직자의 감염 차단을 위한 외부 출장을 최소화 하는 등 복무수칙을 점검하고 시청사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설방역 관리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의료진과 지원인력 확보 및 우선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때까지 완벽하고 확실하게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유지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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