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내달 2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인 '소‧공‧동(소통+공감+동행)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의 참여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공‧동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문화적 도시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 문화도시 사업과제를 발굴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시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문화도시 관계부서와 세종시문화재단 추천을 받은 예술가, 문화기획자 등 20여명과 지난해 7∼8월 공개모집한 시민 90여명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세종형 문화도시 사업계획 수립과 시범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참여한다.
시는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도시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규모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왔다. 대규모 라운드테이블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대규모 라운드테이블은 문화도시·문화재생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다. 문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아니어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29번째를 맞이하는 라운드테이블은 1부에서 김미라 청주시 문화도시 센터장이 지난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이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그동안 논의해 온 세종시 문화도시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타 시도 문화도시 사례 강연과 문화도시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 사업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는 시 문화예술과 담당자 전자우편(judy4you@korea.kr)으로 성명과 연락처를 남기면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044-300-3423)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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