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부산에서 내가 30년 동안 했던 일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했던 일을 비교해 봐라"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1.26 news2349@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문화정책공약 발표에서 김영춘 예비후보가 박형준 예비후보에 행정경험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영춘 예비후보가 행정경험을 언급한 것은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질책하며 "김영춘 예비후보보다 행정기간이 더많다. 무슨 말인지 취지는 이해하지만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는 시정 공백 상황은 불행하다"고 지적하며 "2달여 밖에 안남았다. 이기간 동안 공무원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시정 체제까지 과도기 공백을 잘 메꿔달라"고 당부했다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중앙당도 가덕신공항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통한 여론몰이로 시장 선거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여당의 집요한 노력이 있다. 그 노력에 대해서 폄하 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월에 가덕도특별법이 이뤄져야 한다"며 "부산 시민들의 절절한 열망을 중앙당에 전달해서 중앙당 창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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