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룡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화폐형태의 지류상품권은 시내 농협 8곳에서 현금과 신분증 지참 후 방문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계룡시청 전경 2021.01.26 kohhun@newspim.com |
계룡사랑상품권은 개인 월 50만원, 법인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5%, 명절 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할인을 통해 개인이 5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 구매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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