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자발적인 학습문화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배달강좌' 수강모임 및 강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생교육 배달강좌'는 평생교육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하는 장소·시간에 맞춰 신청 프로그램의 강사를 배치함으로써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학습의욕 고취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20.07.27 rai@newspim.com |
시는 올해 약 30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1개 강좌당 24시간 범위 내에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에 필요한 소규모 재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시민 7인 이상의 학습자 모임이어야 하고 마을회관·복지회관 등 학습이 가능한 장소를 우선 선정해야 한다.
강좌는 학력 보완,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전 분야이며 학교의 정규교과목 습득을 위한 강좌, 편법 또는 악용될 소지가 많아 보이는 강좌, 인근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에서 진행 중인 동종 강좌 등은 제외된다.
평생교육 배달강좌를 신청할 학습자 모임이나 강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시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평생학습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다만 강사의 경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김선미 시 교육체육과장은"누구든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과 강사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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