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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과 166억원 규모 친환경 비상발전기 공급계약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10:31

디지털 뉴딜과 언택트 시대 대비 IDC향 비상발전기 수주 증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엔씨에너지가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의 가스터빈 비상발전기를 수주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66억 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7일까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시공사다.

[로고=지엔씨에너지]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용 발전기는 친환경적인 장점을 가진 가스터빈 발전기다. 지엔씨에너지의 가스터빈 비상발전기는 디젤엔진 발전기보다 미세먼지, 소음, 진동 등이 적어, 도심지나 IDC(Internet Data Center) 등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 발전기 1위 기업으로 최대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조립, 시운전, 현장 설치, 사후 처리 등을 직접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디지털 뉴딜과 언택트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5G 등 4차 산업을 통해 전방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용량의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수주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 트렌드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심의 경영 방침으로 비상발전기 분야에서도 친환경적인 가스터빈의 관심과 적용이 늘고 있기에 올해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적 가스터빈 비상발전기뿐 아니라 현재 추가 설립이 예상되는 여러 곳의 IDC 설계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수주 전망이 밝다"며 "경쟁사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더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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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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